제천 미용실 추천- 내돈 주고 한 후기(젬마 헤어비스)

*제천 미용실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천에 미용실을 추천하려고 해요. 참고로 광고 아니고 제 돈주고 스스로 찾아가서 머리를 했답니다.

혹시 저처럼 따로 다니는 미용실이 없고 그때 그때 방황하면서 미용실을 찾아가시나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가 그랬어요!(뭔가 광고처럼 말하는듯 싶지만.. 아닙니다ㅎㅎ)

다른 동네에 살때에는 꾸준히 다니는 미용실이 있었는데요 

입소문이 나고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하면서 사장님이 직접 하시는것이 아니라 젊은 남자 알바생을 쓰기 시작하시더라고요

저는 사장님이 머리를 잘하셔서 일부러 거기만 찾아간건데 알바생이 한다고 해서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니고 똑같은 가격을 받으면서 양쪽 머리 길이도 못 맞추는 것을 보고서는 단골 미용실을 잃고 다시 방황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에 얼마전 친구들이 다니는 미용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미리 물어볼껄.....ㅠㅠㅠ

타 지역에 취직한 친구들인데 일부러 제천에 올때마다 여기에서 머리를 하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찾아갔어요! 

네이버에 젬마 헤어비스를 검색하시면 쉽게 찾아 가실 수 있어요 

저도 처음 찾아가다보니 미용실 찾느라 바빠서 간판사진을 찍지 못했어요..ㅠㅠ

미용실은 2층인데 처음 가실땐 입구가 보이지 않으실 거예요

입구는 바로옆 시장통로 안에 들어가면 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이제 사진을 볼까요?

 

 

 

 

계단을 올라가시면 이렇게 가격이 붙어져 있어요 저는 미리 가격을 보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장추가가 있다 되어 있는데 제 머리 길이가 날개뼈정도? 조금 넘을 수도 있겠네요

그정도 길이였는데 추가금을 받지 않으셨어요

처음이고 친구 추천으로 왔다고하니 빼주셨을 수도 있고요! 확실하지 않아요!!

기장 추가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니 혹시 더 부르시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ㅠㅠ

다른 미용실보다 저렴하니 추가가 된다고 해도 가격을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깔끔하죠?

저기 끝에 머리 감는 곳도 보이네요

제가 들어갔을때는 손님 한분이 머리를 하고 계셨어서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의자에 앉으니 저렇게 마실것과 과자를 준비해주셨어요

사실 친구가 머리도 잘하는데 저렴하다고 해서 찾아온거였거든요

이런 서비스까지 제공해주실 줄 몰랐어요

별것 아니어도 기분좋은거 아시죠? ㅎㅎ

참! 저기 적혀져있는 것처럼 매주 수요일은 휴무래요!! 

 

헛걸음 하시지마시고 꼭 다른 날로 잡아서 가시길 바래요

 

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저는 뽀글한 느낌보단 굵은 웨이브처럼 파마를 하고 싶었는데

정말 고데기를 한 것처럼 만들어주셨어요~

사실 이건 고데기예요 손님~할 줄 알았거든요 ㅋㅋㅋㅋㅋ

신기했어요

참! 그리고 평소에 머리를 자주 묶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렇다고 했더니 머리를 묶었을때 삐져나올 수 있도록 일부러 잔머리도 만들어주셨어요

올백으로 묶으면 안이쁜경우가 많은데 확실히 자연스럽게 잔머리가 나오니 묶어도 이쁘더라고요 실력이 좋으신 것 같았어요

저는 단골이 될 의사가 200%예요~!! 그래서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이 곳은 대부분 단골손님들이 찾아오는 미용실같았어요

사장님이 들어오시는 분들 얼굴을 다 기억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어떻게 찾아왔냐고 물어보셔서 친구가 알려줬다고 하니까 그럴 것 같았다고 여기가 쉽게 눈에 띄는 곳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이 미용실은 손님이 엄청 많아요! 제가 머리를 하는동안에도 계속해서 손님이 들어오셨고 제 머리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머리다 보니까 기다리던 손님 중 다음에 오겠다고 하고 나가시는분들도 많이 계셨구요

미리 전화를 하고 가시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예쁜 머리하세요!!